드디어. apple macbook pro가 업데이트 되었다.
진짜 사고싶기도 하고 또 수업시간에 나만 없기때문에 불편하다.
문제는 너무 비싸서…
회사에 Eric이라고 프로듀서 아저씨가 있는데 애플에 관해서는 Early adopters이다.
아저씨가 몇달전부터 곧 업데이트 될꺼니깐
사지 말라고 했는데 안사길 잘 한것 같긴한데…
막상 이제 사긴 사야하는데 망설여진다.
뭐 세이빙해놓은 돈도 없지만
등록금부터 시작해서 내 밑으로 줄줄이 들어갈 것들이 대기중이다.
마치 내가부모가 되어
자식새끼 교육시키는것 마냥,
등록금 내줘
밥 먹여, 집세내
이민국에 돈갖다 발라
고향에 다녀오게 해…
작년에 10불짜리 티셔츠 딱 한장샀는데
지금도 옷 구리다고 지랄을 하는데
올해도 역시 옷사는 건 사치야. 사치.
명색이 디자인한다는 사람인데
옷이 구리면 내 능력도 구리게 보일 것 같은건 아니겠지.
2004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컨퍼런스 관람하러 갔을때
kit라는 요상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국사람을 만났는데
영어도 완벽해. 옷은 부티가 좔좔 흐르면서
애플 랩탑을 프로페셔널하게 두들기면서
왠지 최신유로피안 스타일것 같은(?) 뿔테로
시선의 각도를 조절하는 그를보며
나도 돈벌면…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
나는 없어뵈고
또. 진짜 없긴 없다.
웃겨..